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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요약하면 현대 한국 경제의 승전보다. 광복 이후 참으로 별 볼일 없던 나라, 코리아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뤄놓은 경제적 성장을 서술한 내용이다. 누가 평가해도 비슷한 예를 찾기 어려울만큼 거대한 팽창이고 거기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책의 처음은 장충체육관이다. 이 건물은 1963년 필리핀에서 지어준 것이다. 이유는 한국에서 이런 체육관을 지을만한 능력이 없었고 1958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 정도였는데 필리핀은 두 배인 191달러. 그런데 오늘 한국은 필리핀 보기를 마이너리거 보듯하는 대역전극이 펼쳐진 것이다. 그 역전극은 여러가지 지표로 충분히 증명이 가능하다. 그 지표를 몽땅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는 정치적 리더십이었고 그 몸통이 재벌기업인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전투병은 국민들이었고. 비록 거대자본 중심의 경제성장이었지만 남미국가들에 비하면 한국의 분배문제는 아직은 안정적인 편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직도 한국의 국민들은 미래에 대해 다분히 낙관적이다. 그 징표는 동계올림픽과 같은 거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서 충분히 드러난다.

 

책의 표지는 “한권으로 끝내는”,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경제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와 같은 요란한 문장으로 덮여있지만 내용은 그냥 경제발전기록노트 정도 되겠다. 현직 기자인 저자는 그 직업다운 글쓰기로 쉽고 빠른 읽기가 가능하게 해주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 한국은 국민소득 3만 달러의 국가가 되어 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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